크래커 종류는 먹다가 한 마디라도 하면 입에서 과자 부스러기가 하나라도 튀어 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비 크래커도 예외는 아니죠. 다른 음식과 곁들여서 먹으면 아주 훌륭한 궁합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그 자체로만 먹는다면 아쉽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심심함이 오히려 자극적인 과자류에 지친 사람들에게 아이비 크래커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장점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먹다보면 천천히 찾아오는 크래커의 고소함은 이 크래커를 한 번식 찾게 만드는 특별 이유가 되기도 하니까요. 자 오늘도 리뷰할 시간입니다. 그럼 한 챕터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해태 아이비 크래커 : 푸석함의 끝엔 고소함이 남는 크래커
▼ 아이비 크래커. 참크래커와 함께 첫 맛의 푸석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바로 그 크래커다. 그럼 아이비 크래커의 리뷰를 해보도록 하자.
아이비 크래커의 대강
▼ 제품명 아이비, 내용량은 58그램이다. 주재료는 밀가루와 쇼트닝인 듯. 훼미리식품이라는 곳에서 제조하여 해태제과식품에서 유통하고 있다. 먹는 음식이므로 직사광선과 습기찬 곳을 피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 제품은 우유, 대두, 계란, 토마토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 식품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필히 유념해야할 내용이다.
영양정보 살펴보기
▼ 여기서의 영양정보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에 대한 비율이다. 제품 자체의 영양구성정보가 아니므로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약간의 짠 맛이 있는데, 한 상자의 과자를 다 먹었을 때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이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 단 맛이 거의 없는 것은 마찬가지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당류가 2% 미만으로 아주 적은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다. 기름기가 있는 크래커인데, 콜레스테롤 수치는 0%로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포화지방인 30%나 차지한다는 것은 함정.
제품구성
▼ 종이상자 안에는 세 개의 봉지가 들어있다. 한 번 뜯으면 끝을 보겠다고 먹는 스낵류가 아니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먹고 봉지를 뜯지 않은 크래커는 보관 후 다시 먹으라는 의미겠지.
▼ 한 봉지에 여섯 개가 들어 있다. 고로 굳이 곱을 해보자면 1(Box) x 3(봉지) x 6(ea) = 18개가 들어 있게 되는 것이다.
과자의 맛 분석
▼ 일단 먹으면 텁텁한 느낌이다. 목이 메인다. 하지만 약간의 짠 맛이 있으므로 침을 생성해 낼 수 있다. 레몬 같은 신 음식을 상상하면 좀 더 많은 침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자체가 달거나 짜지 않은 크래커이므로 커피나 청량음료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 좀 더 부지런을 떨자면 딸기잼과 같은 잼 종류, 치즈나 슬라이스 햄 따위와 함께 먹어도 꿀 맛을 느낄 수 있다. 요즘 핫한 아보카도 샐러드를 얹거나 샌드위치해서 먹으면 맛과 건강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혹은 카나페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한다. 쌩뚱맞게 카나페가 뭔가? 하는 분들을 위하여. 네이버 조리용어 사전에는 '빵이나 크래커 위에 치즈, 앤쵸비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서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만든 요리라고 한다. 그러하다.
아이비 크래커의 Lover와 Disliker
▼ Lover : 별로 달지 않은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 요란한 음식에 지친 사람, 커피 한 잔에 어울리는 과자를 찾는 사람, 카나페를 즐기는 사람 등
▼ Disliker : 인생에 단 게 빠지면 허전한 사람, 먹는 순간 텁텁해짐을 싫어하는 사람, 물 없이 과자를 먹는 사람 등
뭐든G리뷰의 평점은?
▼ 개인적으로 달지 않는 음식을 좋아 한다. 카나페는 아니지만 샐러드류를 얹혀서 먹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참크래커를 더 좋아하지만 아이비크래커도 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굳이 평을 하자면 10점 만점의 8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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