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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오리엔트 레트로민트 탁상시계 OT1600] 심플한 디자인의 아날로그 감성

by 리뷰로바 2018. 9. 3.

안녕하세요. 리뷰로의 리뷰로바 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써보니 이렇더라 하는 것들을 객관적 자료와 주관적 시각으로 풀어나갑니다. 볼펜부터 식재료까지 리뷰를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단지 따라오시면 됩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리뷰의 효율적 전달을 위하여 본문 내용은 구어체를 사용합니다.)

탁상시계 OT1600 개봉기

▲ 아이와 함께 보는 탁상시계가 필요해서 구매한 오리엔트 레트로민트 탁상시계 OT1600. 디지털이 난무하는 요즘 시대에 아날로그로 끊임없이 돌아가며 제역할을 하는 시계바늘은 우리의 삶과 닮은 모습이 있어. 이 시계에는 재깍재깍하는 1초 단위의 시간을 볼 수는 없지만 부드럽게 흘러가는 시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1초라는 건 결국 사람이 인위적로 만든 단위일 뿐, 사실 시간은 연속된 것이니...) 그럼 오리엔트 레트로민터 탁상시계 OT1600을 리뷰해보도록 할게.

 

▼ 박스 안의 박스. 그 박스 안은 견고하다.

 택배 박스를 뜯으면 그 안에 있던 시계 박스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거야. 

 그 박스를 꺼내면 비닐로 밀봉된 박스인 걸 알게될 거고. 그럼 비닐을 뜯기 전의 모습을 정면에서 볼까?

 우측 하단에 '저소음'이라는 단어가 보일거야. 그만큼 소리가 거의 안난다는 거겠지. 소음이 나는지 아닌지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보도록 해!

 박스의 윗면에는 삐삐알람, 저소음, 건전지포함(AA)이라는 글자가 써있어. 알람기능이 있는데 "때르릉" 소리가 아닌 "삐삐" 소리가 나. 저소음인건 위에서 설명했고, 건전지는 AA(AAA 건전지보다는 큰 건전지야. AA 건전지는 일반적으로 시계에서 많이 써.)를 사용하는데 건전지가 포함된 상품이야.

 옆면에는 'TABLE CLOCK'이라는 글자가 써있어. 탁상시계라는 말이지 뭐.

 비닐을 뜯으면 드디어 시계가 모습을 드러내지. 그런데, 시계를 꺼내려고 해도 잘 꺼내지지 않을거야. 왜냐구?

 바로 이녀석 때문인데, 이 두 녀석이 시계를 붙들고 있거든.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어.

 나사로 돌리게끔 되어있지. 자세히 보면 화살표가 보이는데, 여기의 화살표는 조이는 방향이야. 따라서 두 나사를 화살표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박스와 시계가 분리되는 거지. 별게 아닌 것일 수도 있지만 제품 포장에 이렇게 신경썼다는 건 제품 자체에도 신뢰가 간다는 의미거든. 제품을 보기 전에 제품에 믿음이 가게 되었어.

 나사를 분리하면 이렇게 완전히 나사의 모습을 드러내게 돼.

 참고로 나사는 요렇게 생겼다.

 시계의 뒷면에는 당연히 나사를 조일 수 있는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혹시나 다시 체결하는 건가 싶어서 연결해봤더니 끝까지 안들어가.

 나사는 시계와 시계박스 고정용이니까 이렇게 분리된 이후에는 그냥 버리도록 해. 

 뒤의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적힌 뚜껑을 열어보면 요렇게 건전지가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어. 건전지는 'Super Power Ace'라고 적혀 있는데 이런 건전지가 보통 그렇듯 수명은 별 기대 안해. 단, 사자마자 바로 건전지를 꽂아서 정상작동 하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그게 좋았어.

 비닐을 벗기고 건전지를 다시 끼우면 요렇게 생겼어. 여기에 뚜겅을 닫으면 바로 시계로서의 기능을 하게되지.

시계의 크기

 가로 90mm, 세로 105mm, 두께 50mm라고 하는데 한 손에 여유롭게 쥐어질 정도의 크기야. 아담하지.

시계의 디자인

 

 시계를 보면 '아, 직관적으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디자인도 깔끔하고 민트색으로 구입했는데, 흰색이나 밝은계열의 가구에 어울릴 만한 색인 것 같아. 다리부분과 머리부분(알람 누름버튼)에는 메탈 색상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 다리는 메탈소재로 되어있어. (사진에는 없지만 분리가 됨) 알람 누름버틈은 메탈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 제품은 약간 뒤로 젖혀져 있어서 탁상에 시계를 놓고 보더라도 시간을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어. 사실 이부분은 디자인을 예쁘게 하기 위한 것이었지, 실용성을 위한 부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 이유야 어쨌든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만족해.

 뒷면은 요렇게 생겨서 시간과 알람을 조정할 수 있는 '아날로그'식 조절 다이얼이 있고, 알람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가 뒷면에 위치해 있어.

 보는 것처럼 약간 사선으로 누워있지. 앞편은 유리소재로 되어 있는데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서 디자인이 더 예쁜 것 같아. 제품의 선이 직선과 곡선이 적당하게 어우러진데다 메탈과 민트의 색상이 만나서 심심하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어.

 물론 다른 옆면을 봐도 마찬가지겠지만.

시계의 소리 들어보기

 

 먼저 시계초침 흘러가는 소리야.

 

▲ 그 다음은 알람소리를 들어볼게. 시계가 작아서 알람소리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알람소리가 커. 알람소리가 작어서 늦잠자지는 않을것 같아.


뭐든G리뷰의 평점은?

시계의 포장에서부터 디자인, 성능까지. 가격대비 성능을 보자면 우수한 것 같아. 리뷰로바의 평점은 10점 만점의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