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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다이소 3천원 전자계산기 리뷰

by 리뷰로바 2023. 4. 18.

다이소에서 부가세 포함 3천 원짜리 전자계산기를 사서 사용해 보았다. 3천 원짜리 전자제품인데 '쓸만하겠어?'라는 의문부호와 '다이소'라는 다소 '싼' 가격이라는 메리트가 상호작용한 결과 생각보다 쓸만한 제품인 것 같았다. 즉. 가성비가 좋은 제품. 아주 좋다는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과 내구성이면 그래도 쓸만하다. 뭐, 그럭저럭 사무실이나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는 느낌이다.

 

다이소에서 잘 찾아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택이나 케이스 정도만 바꿔서 일반 팬시점에서 거의 비슷한 제품에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이소 제품이 나쁘지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던 3천 원짜리 전자계산기도 다이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면 좀 더 신뢰도가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다이소 3천원 전자계산기가 과연 쓸만할까~ 하고 고민되는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뭐, 리뷰라기보다는 상세 촬영에 가까운 설명일 테지만. ㅎㅎ. 그럼 지금부터 다이소 3천 원 계산기 리뷰를 이미지 중심으로 해보도록 하겠다.

 

다이소 3천원 전자계산기 리뷰

▼ 계산기를 오늘 구매한 건 아니기 때문에 케이스는 없다. 또한 완전 새 거라는 느낌도 없다. 다만 전체적인 외관은 아래와 같음을 봐주면 되겠다. 뭐 그렇게 웅장하지도 특별한 점도 없지만, 전자계산기로서의 기본적인 버튼은 다 있다. on/ac 버튼과 연산버튼들, 메모리 버튼들은 일반 전자계산기의 형태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만,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 버튼은 눈여겨볼만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버튼인 만큼 크기도 가장 크고 초록색으로 되어있어 구분도 쉽게 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약간의 편의성을 제공해 주는 느낌이다.

버튼쪽을 좀 더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위에서 설명했던 +버튼의 크기 및 색깔 외에도 숫자 5 부분에 양각 돌기로 약간 튀어나온 부분도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키보드에서 'ㄹ'과 'ㅓ' 버튼에 양각으로 튀어나온 부분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는 큰 편이다. 숫자가 큼지막한게 보이는가?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글자크기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분에 경사가 있어서 고개를 숙이고 숫자를 볼 필요가 없다. 세 번째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를 추구한 부분이다.

총12자리까지의 숫자 입력이 가능하다

빛을 감지하여 사용할 수 있는 패널도 있어서 배터리의 수명이 거의 다 되더라도 연결만 되어 있다면 빛을 쏘여서 좀 더 선명한 글자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소 3천원 전자계산기의 뒷면이다. 다리 부분을 외곽 4군데에 보이는 원형 부분에서 하단 2군데가 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다. 위의 원형 부분은 모양만 다리일 뿐.

 촬영솜씨가 별로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AA배터리가 들어간다는 내용과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그리고 스티커로 보이는 부분은 자체 품질 확인 스티커인 모양이다.

덮개를 열어보면 AA사이즈 배터리 1개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소 전자계산기이므로 배터리도 다이소 것을 쓰는 게 인지상정.

계산기 배터리 덮개다. 튼튼하지도 허술하지도 않다. 체결해두면 잃어버릴 일은 없을 정도의 강도.


마치며...

다이소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싸기만 하다는 편견을 버려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다이소 제품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오늘 리뷰한 다이소 3천 원 전자계산기도 한 번쯤 구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제품을 사기 위해 다이소로 달려가지는 말자. 다이소에 이 제품 말고도 여러 가지 종류의 전자계산기가 있을 테니까.